넥스트레이드 거래 방법! 새로운 주식 거래소 활용법

2025년 3월 4일 출범한 국내 최초의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extTrade)는 기존 한국거래소(KRX)와는 다른 거래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프리마켓·애프터마켓 거래 시간, 새로운 주문 방식, 거래 수수료까지! 넥스트레이드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넥스트레이드(NextTrade)

 

넥스트레이드, 기존 주식 거래와 뭐가 다를까?

안녕하세요, 저도 주식판에 뛰어든 지 얼마 안 됐는데, 최근에 들려온 넥스트레이드(NextTrade) 소식이 심상치 않더라고요. “대체거래소(ATS)? 이게 또 뭔가?” 하고 찾아보니, 2025년 3월 4일에 출범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주식 거래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기존에 우리가 늘 이용하던 KRX(한국거래소)랑은 조금 다르게 운영된다고 해서, 이게 대체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졌죠.

이번에 관련 정보를 정리해보니까, 거래 시간을 크게 늘렸고, 수수료도 비교적 저렴하며, 중간가 호가나 스톱지정가 호가 같은 새로운 주문 방식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확실히 차별화가 있어 보이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넥스트레이드에서 주식을 어떻게 거래하나?”, “KRX랑 무엇이 다른가?” 같은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면서도 자세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40대 직장인으로서, 시간이 없으니까 쉽게 설명해 드리는 게 좋겠죠?

 

넥스트레이드 거래 시간

먼저, 거래 시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직장인 입장에서는 “장 시간대가 언제인지”가 꽤 중요하잖아요. 기존 KRX 같은 경우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열렸는데, 넥스트레이드는 이 시간을 무려 12시간으로 늘려버렸습니다. “하루에 12시간?” 하니까, “와, 주식 하루 종일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잠깐 들긴 했지만, 어쨌든 선택지가 늘어났으니 장점이 더 많겠죠.

거래 구분거래 시간설명
프리마켓08:00 ~ 08:50장 시작 전 미리 거래할 수 있는 시간
정규장09:00 ~ 15:30기존 KRX와 동일한 본장 거래 시간
애프터마켓15:30 ~ 20:00장 마감 후 추가로 거래할 수 있는 시간

프리마켓(08:00~08:50): 장이 열리기 전, 미리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시간입니다. 출근 전이나 아침 일찍 뉴스를 보고, “오늘 장 시작 전에 좀 물량 사두고 싶다” 싶으면 이때가 딱이겠죠.

정규장(09:00~15:30): 우리가 늘 알고 있던 그 시간이니,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합니다.

애프터마켓(15:30~20:00): KRX 장이 끝난 이후, 저녁까지 거래할 수 있어요. 퇴근 후에 신문기사나 뉴스를 보고, “아, 내일 장에 반응 오겠는데?” 하면서 미리 매수·매도를 해놓을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총 12시간(08:00~20:00) 동안 문을 연다는 건데, 이건 KRX 대비 2배 이상 긴 시간이죠. 우리 같은 직장인에게는 꽤 큰 이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바쁜 업무 시간대에 HTS나 MTS만 붙들고 있을 수 없으니, 아침이나 저녁에도 어느 정도 거래가 가능하다는 건 엄청난 장점 아닐까요?

 

넥스트레이드 참여 증권사

그렇다면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하려면 “그냥 증권사 계좌만 있으면 되나?” 하고 궁금해하실 텐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하는 증권사여야 한다는 거죠. 만약 내가 쓰는 증권사가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면, 넥스트레이드 거래가 어렵습니다.

현재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총 28개 증권사가 넥스트레이드에 참여 중이라고 합니다.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KB증권 등 주요 대형 증권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고, 신한투자증권이나 메리츠증권, IBK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도 프리마켓·애프터마켓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더군요.

그러니까 넥스트레이드를 이용하시려면, “내가 거래하는 증권사가 넥스트레이드를 지원하는가?”부터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모든 거래(정규장+프리마켓+애프터마켓)에 참여하는 증권사: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KB증권 등
프리마켓·애프터마켓 우선 지원 증권사: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 IBK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보통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나 HTS(홈트레이딩 시스템) 화면을 보면, “넥스트레이드”라는 별도 탭이 생기거나 주문 설정 중에 “거래소 선택” 옵션이 있기도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넥스트레이드 거래 가능 종목

자, 계좌를 마련했다 쳐도, 내가 원하는 종목이 넥스트레이드에서 당장 거래 안 되면 무용지물이겠죠? 사실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초기부터 모든 종목을 거래 가능하게 해놓은 건 아닙니다.

먼저, 초기에는 10개 종목만 거래할 수 있도록 설정해뒀어요.
코스피(5개):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스트리, LG유플러스, S-OIL
코스닥(5개): 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YG엔터테인먼트, 컴투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25년 3월 24일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대형주가 늦어지느냐 하면, 처음부터 거래량이 큰 종목을 열었다가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안정성 테스트를 거쳐서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이후에는 최대 800개 종목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하니, 좀 더 기다리면 웬만한 주요 종목들은 전부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어? 내가 좋아하는 종목이 아직 없는데?” 라고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일단 증권사나 넥스트레이드 공지사항을 계속 확인하시면 되겠죠.

 

넥스트레이드의 새로운 주문 방식

넥스트레이드를 도입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 중 하나가, 새로운 주문 방식입니다. 기존 KRX에서 많이 쓰던 시장가나 지정가 주문 말고도, 조금 더 세밀하고 전략적인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해줬다는 거죠.

시장가 주문: 현재 시장 가격으로 바로 체결하는 방식(이건 KRX와 동일)
지정가 주문: 특정 가격을 정해두고, 그 가격에 도달했을 때만 체결(이것도 KRX와 동일)

그런데 여기에 중간가 호가(Mid-Point Order)랑 스톱지정가 호가(Stop Limit Order)가 추가됩니다.

중간가 호가: 매수와 매도 최우선 호가의 중간값으로 자동 주문을 넣어, 매수·매도 호가 사이 어딘가에서 체결되도록 만드는 기능이에요. 예를 들어 최우선 매도호가가 10,100원이고, 최우선 매수호가가 10,000원이라면, 중간가 호가는 10,050원이 될 겁니다. 이렇게 하면 너무 높은 가격에 사거나, 너무 낮은 가격에 파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죠.

스톱지정가 호가: 특정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지정가 주문이 실행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주가가 12,000원인데, “13,000원까지 올라가면 그때 13,500원 이하로 매수 주문을 넣어줘”라고 설정해둘 수 있다는 거죠. 반대로 하락할 때도 “11,0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매도 주문을 넣자” 같은 식으로 설정할 수 있어서, 변동성 관리나 손절 타이밍 잡는 데 유용합니다.

이런 새로운 주문 방식을 활용하면, 시장 변동성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가격에 근접하게 체결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다만, 처음엔 좀 헷갈릴 수 있으니, 소액으로 시험해보거나 미리 공부를 해두는 게 좋겠죠.

 

넥스트레이드 거래 수수료

넥스트레이드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가, 거래 수수료가 KRX보다 20~40% 저렴하다는 겁니다. 우리가 아무리 작은 금액으로 주식을 해도, 수수료가 쌓이면 무시 못 하잖아요. 특히 자주 매매하는 분들에게는 이 수수료가 꽤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증권사별로 수수료 정책이 다를 수 있음: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한다고 해서 무조건 수수료가 확 낮아지는 건 아닙니다. 내가 이용하는 증권사에서 어떤 정책을 쓰고 있느냐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래도 싼 편”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얼마가 드는지는 증권사 공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거래 비용 절감 효과: 그래도 전반적으로 KRX보다 싼 건 사실이니, 장기적으로 보면 조금이나마 투자비용을 아낄 수 있겠죠. 특히 단타 위주로 많이 거래하시는 분이라면, 수수료 차이가 꽤 크게 다가올 거라고 봅니다.

 

넥스트레이드 거래 방법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그러면 결국 넥스트레이드에서 주식을 어떻게 거래하라는 거야?” 하는 궁금증이 해결됐을 것 같은데, 그래도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1. 넥스트레이드 참여 증권사 계좌 개설
내가 쓰는 증권사가 넥스트레이드에 참여 중인지 체크하기.

2.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한 종목 확인
초기에는 10개 종목, 3월 24일부터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가능, 이후 확대 예정.

3. 원하는 거래 시간(프리마켓·정규장·애프터마켓) 선택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여니, 편한 시간대를 골라보자.

4. 주문 방식(중간가 호가·스톱지정가 호가 등) 설정 후 매매 진행
기존 시장가·지정가 주문도 가능하지만, 새로운 방식도 한번 써볼 만함.

5. 거래 수수료 및 체결 가격 확인 후 마무리
늘 매매 결과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수수료가 생각보다 낮은지, 체결이 잘 됐는지도 체크!

 

넥스트레이드를 활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결론적으로, 넥스트레이드는 기존 KRX가 가진 틀을 좀 더 유연하게 바꿔놓은 플랫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거래 시간이 확 늘어나고, 수수료도 싸고, 주문 방식도 다양해졌으니, 우리 개인 투자자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겠죠.

긴 거래 시간: 프리마켓(08:0008:50) + 정규장(09:0015:30) + 애프터마켓(15:30~20:00) → 총 12시간
대형주 거래 시점: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3월 24일부터
새로운 주문 방식: 중간가 호가, 스톱지정가 호가 등 → 더 정밀한 전략 가능
수수료 절감: 기존보다 20~40% 저렴(단, 증권사별 정책 확인 필수)

여기서 중요한 점은, “처음부터 무리해서 큰 거래를 하기보다는, 차근차근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라, 거래량이 적을 수도 있고, 중간가 호가나 스톱지정가 호가 같은 방식을 잘못 이해하면 원치 않는 체결을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넥스트레이드가 안정화되면서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한층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독점에 가까웠던 KRX와 경쟁 구도가 생기면, 자연스레 더 나은 서비스나 더 낮은 수수료 같은 결과물이 나올 테니까요. 그리고 이 모든 이점은 결국 우리 개인 투자자들에게 돌아오겠죠.

“내가 좀 더 빠른 시간에 매수·매도를 하고 싶다”, “장 마감 후에 갑자기 호재(또는 악재)가 떴을 때, 바로 대응하고 싶다”, “수수료 아껴서 그만큼 투자금 늘리고 싶다”라는 고민을 해보셨다면, 넥스트레이드가 새로운 해답이 되어줄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투자는 자기 책임이니, 새로운 플랫폼이라고 해서 무작정 뛰어드는 것보다는, 적절히 정보 수집하고, 소액으로 연습해본 뒤 규모를 늘리는 게 안전하겠죠.

마지막으로 한 줄로 요약하자면: “기존 KRX 거래도 유지하면서, 넥스트레이드 같은 새로운 플랫폼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정도가 되겠습니다. 여러 옵션이 생길수록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건 좋은 일이니까요.

그러니 이번 기회에, “넥스트레이드가 도대체 뭔데?” 하고 궁금하셨던 분들은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가끔은 이런 신기술(?)이 초반에 낯설어도, 나중에는 주식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곤 하니까요.

자, 그러면 여러분은 이제 준비되셨나요?
프리마켓부터 애프터마켓까지, 총 12시간이 열리는 새로운 무대, 넥스트레이드! 직장인이라면 퇴근 후에도 살짝 들어가 볼 수 있고, 아침에 일어나서 전날 해외 뉴스 보고 미리 매수 주문 넣어둘 수도 있으니, 이점들을 잘 살려보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넥스트레이드 관련 추가 소식이나 업데이트가 나오면, 꾸준히 체크해보시고 유리한 기회를 잡아보세요. 그럼 성공투자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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