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호박의 달콤함과 감자의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아몬드·건포도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만나 근사한 한 끼가 되는 늙은호박샐러드!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쉬워 바쁜 날에도 금방 만들 수 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메뉴, 오늘 한번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늙은호박 추천 레시피
다이어트 식단 늙은호박 샐러드 맛있게 만드는 법
오늘은 깊어가는 가을·겨울에 제맛을 내는 늙은 호박을 활용해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어볼까 해요. 보통 늙은 호박하면 호박죽이나 전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렇게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부드러운 감자와 함께 섞어서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내고, 아몬드와 건포도까지 더해주면 맛도 식감도 더욱 풍성해져요. 만들기도 간단해서, 아이들 간식부터 어른들 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없으니 오늘 한번 시도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늙은호박 샐러드 재료 준비
재료
늙은 호박: 약 3kg
감자: 3~4개
아몬드 슬라이스: 300g
건포도: 300g
양념
설탕: 3큰술
소금: 1/3작은술
마요네즈: 3큰술
후추: 약간
재료 팁
늙은 호박은 속이 단단하고 색이 진할수록 달큰하고 맛있는 편이에요.
감자는 전분기가 많은 품종을 쓰면 샐러드가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내거든요.
아몬드와 건포도는 양을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면 돼요. 다른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추가해도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답니다.
늙은호박 샐러드 만드는 법
1. 호박과 감자 손질하기
늙은 호박은 단단해서 손질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어요. 칼을 조심스럽게 사용해 껍질과 속씨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감자도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2. 찜기로 익히기
썰어놓은 늙은 호박과 감자를 찜기에 넣어 충분히 익혀주세요.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가면 다 익은 거예요. 보통 15~2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푹 익히면 수분이 많이 생겨서 질척해질 수 있으니, 적당히 부드럽게 익혔을 때 불을 끄시면 돼요.
3. 재료 섞기
익힌 호박과 감자를 큰 볼에 담아 포크나 주걱으로 으깨줍니다. 식감이 완전히 부드럽길 원하시면 곱게 으깨시고, 씹히는 맛을 원하시면 적당히 덩어리를 남겨주셔도 좋아요. 으깬 재료에 마요네즈(3큰술), 설탕(3큰술), 소금(1/3작은술), 후추(약간)를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맛을 보면서 단맛이나 간이 부족하면 기호에 맞게 조금씩 조절하시면 좋겠죠.
4. 토핑 넣기
아몬드 슬라이스(300g)와 건포도(300g)를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아몬드가 바삭함을, 건포도가 달콤함을 더해주면서 단호박샐러드가 훨씬 풍부한 맛이 돼요. 다른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넣으셔도 무방하고, 취향껏 양을 줄이거나 늘이시면 됩니다.
5. 마무리
완성된 샐러드를 차갑게 드시고 싶다면, 잠시 냉장고에 넣어 식혀주시면 더 깔끔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드실 만큼만 덜어내고 남은 샐러드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2~3일 정도 무난히 드실 수 있답니다.
다이어트 식단 늙은호박 샐러드 만들기 결론
이렇게 해서 달콤하고 고소한 늙은호박샐러드가 완성됐어요! 호박과 감자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식감에, 아몬드와 건포도의 씹히는 맛이 포인트가 되어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 훌륭하답니다.
특히 가을·겨울 제철인 늙은 호박이라 향도 진하고 달콤함이 살아 있어요. 바쁜 날에도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고, 색다른 음식으로 손님 맞이할 때도 반응이 꽤 괜찮을 거예요. 오늘 한 번 시도해보시고, 가족들과 함께 포근하고 달콤한 식탁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