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에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으로 페페(PEPE) 코인을 전송하려는 분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입니다. 각각의 거래소에서 전송 가능한 최소 수량, 출금 수수료, 전송 소요 시간 등을 모두 확인하고, 반대로 국내 거래소에서 바이비트로 보낼 때 주의해야 할 고비용 구조도 비교했습니다. PEPE 전송 시 단순한 메모 입력보다는 수량 기준, 수수료 역전 구조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비트에서 전송하는 법
PEPE 전송, 단가만 보고 가볍게 생각하면 큰코다칩니다.
요즘 바이비트에서 밈코인 중 가장 많이 거래되는 종목 중 하나가 바로 PEPE입니다. 단가는 0.01원대라 부담 없어 보이지만, 막상 전송하려고 하면 다릅니다. 바이비트에서 업비트나 빗썸, 코인원으로 옮기려면 최소 수만 개 이상은 보유하고 있어야 전송 자체가 가능하고, 출금 수수료도 생각보다 큽니다.
반대로 국내 거래소에서 바이비트로 전송할 때는 상황이 더 복잡합니다. 수수료가 무려 95,000~98,000개 수준이라 실익이 거의 없고, 소량 전송은 아예 막혀 있는 구조죠. 결국 단가가 낮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전송했다가는 코인 대부분이 수수료로 사라지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 비교표에서는 실제로 PEPE를 전송했을 때 각 거래소별 조건을 정리했습니다. 보내는 방향이 어디냐에 따라 결과가 하늘과 땅 차이인 만큼, 전송 전 반드시 확인하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SXP 전송 시 거래소별 입·출금 비교 (바이비트 ↔ 업비트·빗썸·코인원 기준)
구분 | 바이비트 → 업비트·빗썸·코인원 | 업비트·빗썸·코인원 → 바이비트 | 비고 |
지원 여부 | 모두 전송 가능 | 모두 전송 가능 | 업비트·빗썸·코인원 모두 상장 및 입출금 가능 |
출금 네트워크 | ERC-20 | ERC-20 | 다른 체인 미지원 (단일 고정) |
출금 수수료 | 11,854 PEPE | 업비트: 98,000 빗썸: 96,400 코인원: 95,000 | 국내 거래소 → 바이비트는 수수료가 매우 큼 |
전송 최소 수량 | 약 39,403.2 PEPE | 100,000 PEPE 이상 | 수수료 포함 기준으로 계산됨 |
도착 수량 (예: 50,000 전송 시) | 38,146 PEPE | 전송 불가 (수수료가 더 큼) | 국내 거래소 → 전송 시 실익 없음 |
평균 반영 시간 | 5~10분 | 10~30분 | 체인 혼잡 시 1시간까지 가능 |
메모 필요 여부 | 불필요 | 불필요 | 세 거래소 모두 동일 |
주의사항 | 수량 부족 시 전송 자체 불가 | 수수료가 전송 코인보다 클 수 있음 | USDT 환전 전송 권장 (특히 국내 → 바이비트) |
바이비트에서 업비트·빗썸·코인원으로 PEPE 전송하는 방법과 수수료
공통 준비 – 바이비트 출금 세팅 먼저!
바이비트에서 출금하려면 다음 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1. 바이비트 로그인 → 자산 → 출금 메뉴 선택
2. 코인 목록에서 PEPE 검색 후 선택
3. 출금 네트워크는 반드시 ERC-20으로 고정 (다른 체인 지원 안 됨)
4. 수신 주소 입력: 업비트, 빗썸, 코인원 각 거래소에서 받은 입금 주소
5. MEMO는 불필요 (PEPE는 메모 없이 전송됨)
6. 출금 수수료 확인 → 출금 요청
✅ 바이비트 PEPE 출금 수수료 (2025년 5월 기준)
약 11,854 PEPE 고정
PEPE 단가가 낮아서 수수료가 굉장히 커 보이는데, 실질적으로는 한화 200원~300원 정도 수준입니다.
단, PEPE 100개 정도만 전송하려는 분에겐 수수료보다 보낼 코인이 더 적어서 전송 자체가 불가합니다.
업비트로 PEPE 전송
입금 네트워크: ERC-20
입금 주소: 업비트 > 입출금 > PEPE 선택 후 확인 가능
메모: 입력 불필요
입금 수수료: 없음
입금 최소 수량: 0.1 PEPE 이상 (현재 기준)
입금 반영 시간: 평균 5~10분
중요 포인트
바이비트 출금 시 최소 수량이 약 39,403.2 PEPE 이상이어야 전송 가능 (출금 수수료 포함)
즉, 40,0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업비트로 전송할 수 있음
단가가 낮아도 수량 기준을 만족하지 않으면 아예 전송이 안 됩니다.
빗썸으로 PEPE 전송
입금 네트워크: ERC-20
입금 주소: 빗썸 로그인 → 지갑관리 → PEPE 선택 후 주소 확인
메모: 필요 없음
입금 수수료: 없음
입금 최소 수량: 0.1 PEPE 이상
입금 반영 시간: 보통 5~10분 이내
중요 포인트
바이비트 출금 수수료가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빗썸으로도 40,000개 이상 전송해야 처리 가능
네트워크는 ERC-20만 지원, 잘못 선택하면 코인 손실 우려 있음
코인원으로 PEPE 전송
입금 네트워크: ERC-20
입금 주소: 코인원 로그인 → 입출금 메뉴 → PEPE 선택 후 주소 복사
메모: 필요 없음
입금 수수료: 없음
입금 최소 수량: 0.1 PEPE 이상
입금 반영 시간: 약 10분 내외
중요 포인트
코인원도 동일하게 출금 수수료 고려 시 실제 전송하려면 40,000개 이상 필요
PEPE 시세가 낮다 보니 단가 대비 수수료 부담이 큼
거래소 | 입금 가능 여부 | 입금 네트워크 | 메모 | 입금 수수료 | 도착 수량 (PEPE 50,000개 전송 시) | 평균 반영 시간 |
---|---|---|---|---|---|---|
업비트 | 가능 | ERC-20 | 불필요 | 없음 | 약 38,146 개 | 5~10분 |
빗썸 | 가능 | ERC-20 | 불필요 | 없음 | 약 38,146 개 | 5~10분 |
코인원 | 가능 | ERC-20 | 불필요 | 없음 | 약 38,146 개 | 10분 내외 |
도착 수량 = 50,000 – 출금 수수료 11,854 기준
업비트·빗썸·코인원에서 바이비트로 PEPE 전송할 때 수수료와 전송 조건
이번에는 반대로, 국내 거래소에서 보유하고 있던 PEPE를 다시 바이비트로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이런 상황은 생각보다 자주 생겨요. 예를 들어 업비트나 빗썸에서 잠깐 시세 차익 보고 들어갔다가, 바이비트 쪽에서 다시 매매하거나 페페 관련 마진·선물 거래를 활용하려는 분들이 특히 그렇죠. 그런데 이게 막상 보내보려고 하면 출금 수수료가 꽤 크고, 출금 최소 수량도 있고, 네트워크 실수하면 돈이 통째로 날아가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세 곳에서 각각 바이비트로 전송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실제 수수료는 얼마인지, 도착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하나하나 다 정리해볼게요.
업비트 → 바이비트 전송
출금 네트워크: ERC-20
출금 주소: 바이비트 로그인 → 자산 > 입금 → PEPE 선택 후 주소 복사
메모(MEMO): PEPE는 메모 없이 전송 가능
출금 수수료: 약 98,000 PEPE (2025년 5월 기준)
최소 출금 수량: 약 100,000 PEPE 이상부터 출금 가능
반영 시간: 약 10~20분
업비트는 수수료가 높은 편입니다. PEPE 단가가 낮다 보니 수수료도 덩달아 많아 보이는 건데, 체감상 거의 98,000개가 빠진다고 보면 돼요. 즉, 100,000개 보냈을 때 바이비트에 도착하는 건 고작 2,000개 정도라는 얘기죠.
결국 실제로는 수십만 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분들에게만 의미 있는 전송 방식이고, 소액 보유자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네트워크는 ERC-20으로 고정되어 있고, 메모는 입력하지 않아도 문제 없습니다. 출금 자체는 문제 없지만, 수수료 때문에 잘 활용되지 않는 루트이기도 합니다.
빗썸 → 바이비트 전송
출금 네트워크: ERC-20
출금 주소: 바이비트에서 PEPE 입금 주소 복사
메모: 불필요
출금 수수료: 약 96,400 PEPE
최소 출금 수량: 약 100,000 PEPE 이상
반영 시간: 약 10~30분
빗썸도 마찬가지로 수수료가 상당합니다. 물론 업비트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지만, 체감상 큰 차이는 없어요.
특이한 건 네트워크 설정을 별도로 고를 수 있는 화면이 없고 자동으로 ERC-20이 적용된다는 점인데, 이는 거래소 측 정책이라 사용자가 임의로 바꾸지 못합니다.
결국 100,0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실익이 거의 없어요.
특히 수수료가 빠지고 나면 도착 수량이 너무 적기 때문에, 전송 테스트용으로라도 쓰기 어렵습니다.
코인원 → 바이비트 전송
출금 네트워크: ERC-20
출금 주소: 바이비트에서 PEPE 입금 주소 복사
메모: 불필요
출금 수수료: 약 95,000 PEPE
최소 출금 수량: 약 100,000 PEPE 이상
반영 시간: 약 15~30분
코인원도 같은 조건입니다. 수수료만 놓고 보면 세 거래소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낮지만, 여전히 전송 단위 자체가 매우 커야만 가능해요.
예를 들어 10만 개 중에 거의 95,000개가 수수료로 빠지면, 바이비트에 도착하는 건 5천 개도 채 안 되죠.
이 정도면 차라리 바이비트에서 다시 사는 게 낫지 않냐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쯤 되면 그냥 거래용이 아니라 진짜 수억 단위로 보유하고 있거나, 거래소 간 시세 차이를 활용한 전문적인 트레이딩이 아닌 이상 국내 거래소 → 바이비트 전송은 사실상 비효율적입니다.
PEPE 전송, 방향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실제로 전송을 직접 해보면 확 느껴지는데요. 바이비트에서 업비트·빗썸·코인원으로 보내는 건 생각보다 간단하고 수수료도 낮은 편이에요. 출금 수수료가 약 11,854 PEPE 정도라서, 수만 개 이상만 보유하고 있으면 무리 없이 전송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국내 거래소에서 바이비트로 다시 보내는 건 수수료가 너무 높아서 실익이 거의 없습니다. 업비트는 무려 98,000개, 빗썸은 96,400개, 코인원은 95,000개가 수수료로 빠져나가요. 이 정도면 사실상 ‘코인을 버리고 전송하는 느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실전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은 바이비트에서 출금해서 국내 거래소로 옮긴 다음 현금화하는 구조입니다. 반대 방향은 되도록 피하는 게 맞고요.
만약 꼭 국내 거래소에서 바이비트로 옮겨야 한다면, PEPE가 아닌 USDT 같은 다른 코인으로 환전한 후 전송하는 방식이 훨씬 수수료 절감에도 좋고 도착 시간도 빠릅니다.
결론적으로 PEPE는 낮은 단가만큼 수량 단위가 커서 전송 테스트도 부담스럽고, 작은 실수 하나에 수수료를 다 날릴 수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 후 진행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 코인은 ‘재미로 사는 코인’이라기보단, 전송하려면 진지하게 준비해야 된다는 걸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