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톨코인(GRS)을 바이비트에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으로 전송하거나, 반대로 국내 거래소에서 바이비트로 옮기려면 단순히 주소만 복사해서 붙여넣는 걸로 끝나지 않습니다. 각 거래소마다 수수료, 최소 출금 수량, 전송 승인 시간까지 다 다르기 때문에 전송 전 체크리스트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GRS 100개 기준 수수료 비교부터, 실제 전송 순서와 주의사항까지 정리해드리니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도 실수 없이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GRS 전송, 쉽다고 생각했다가 체인도 수수료도 놓칠 뻔했죠.
요즘 바이비트에서 알트코인을 싸게 매수해서 국내 거래소로 옮기거나, 반대로 국내에서 매수한 코인을 바이비트로 보내서 더 유리하게 거래하려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로스톨코인(GRS)도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바이비트에서도 상장돼 있기 때문에 양방향 전송이 모두 가능한 코인 중 하나죠. 그런데 실제로 전송을 해보면 의외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우선 GRS는 BTC 계열의 코인이기 때문에 체인 선택이 따로 없고 메모도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구조만 보면 단순한데, 막상 해보면 수수료도 거래소마다 조금씩 다르고, 최소 출금 수량 제한도 있고, 특히 빗썸처럼 출금 승인이 느린 거래소는 평일 오전이 아니면 다음 날로 넘어가는 일도 많습니다. 무턱대고 100개 보내면 되겠지 하고 넘겼다가 전송 오류나 입금 지연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바이비트에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으로 GRS를 전송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반대로 국내 거래소에서 바이비트로 GRS를 보내는 절차까지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 100개 전송 기준 수수료, 평균 전송 시간, 각 거래소별 제한 조건 등을 비교표로 정리했기 때문에 실전에서 바로 활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처음 GRS 전송을 시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확인하고 진행해보세요. 정말로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바이비트에서 업비트·빗썸·코인원으로 GRS 전송하는 방법
1. 전송 전 체크사항
GRS는 기본적으로 비트코인 계열 체인(BTC 기반) 구조를 따릅니다.
따라서 주소가 1, 3 또는 bc1 등으로 시작하며, 체인 선택은 GRS 자체 네트워크로 자동 지정됩니다.
메모(MEMO)는 필요 없습니다. 주소만 정확하게 입력하면 됩니다.
바이비트에서 GRS 입출금 가능 (2025년 기준, GRS/USDT 거래쌍 존재)
2. 바이비트에서 GRS 출금 절차
1. 국내 거래소 GRS 입금 주소 확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중 원하는 거래소 로그인
GRS 검색 후 입금 메뉴 진입 → 주소 복사
주소는 BTC 계열 주소처럼 생김 (주의: 메모 없음)
2. 바이비트에서 출금 신청
바이비트 로그인 → [자산] → [출금] 클릭
코인 선택: GRS
네트워크: GRS (자동 지정)
입금 주소 붙여넣기
수량 입력 (예: 100개)
2FA 인증 후 출금 신청 완료
3. 전송 소요 시간
평균 10~30분 정도 소요
GRS 네트워크 트랜잭션 처리 속도에 따라 차이 있음
거래소별 수수료
| 거래소 | 입금 지원 | GRS 입금 수수료 | 바이비트 출금 수수료 | 평균 전송 시간 |
| 업비트 | 가능 | 없음 | 약 0.02 GRS | 10~30분 |
| 빗썸 | 가능 | 없음 | 약 0.02 GRS | 10~30분 |
| 코인원 | 가능 | 없음 | 약 0.02 GRS | 10~30분 |
출금 수수료는 바이비트 기준 약 0.02 GRS (2025년 5월 기준 기준값 추정)
입금 수수료는 국내 거래소 모두 무료이며, 주소만 정확하면 입금 반영됨
입금 반영 시점은 거래소 블록 확인 속도에 따라 다소 지연 가능
전송할 때 유의할 점
입금 주소 복사 시 앞뒤 공백 제거 필수
→ 복사-붙여넣기 후 한 번 더 눈으로 확인하세요.
체인은 따로 설정할 필요 없음
→ 바이비트에서 GRS 출금 시 네트워크는 자동 선택됩니다.
소액 테스트 송금 권장
→ 처음 시도하는 경우 1~2 GRS만 보내보고 확인 후 본송금하세요.
주소 오타 시 복구 불가
→ BTC 계열 주소이므로 오입력 시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업비트·빗썸·코인원에서 바이비트로 GRS 전송하는 가장 안전한 절차
이번에는 방향을 반대로 바꿔서, 국내 거래소에서 보유 중인 GRS(그로스톨코인)를 바이비트로 전송하고 싶은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하거나, 바이비트에서 GRS를 더 유리하게 거래하려는 목적이 있을 때 필요한 절차죠.
전송 구조 자체는 간단하지만, 출금 수수료나 최소 출금 수량, 네트워크 설정 여부 등은 거래소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실수 없이 옮길 수 있습니다.
업비트 → 바이비트
출금 가능 여부: 가능
체인 선택: GRS 메인넷 (자동 선택)
출금 수수료: 0.02 GRS
최소 출금 수량: 약 0.05 GRS 이상
평균 전송 시간: 10~30분
1. 바이비트 로그인 → 지갑 메뉴 → GRS → 입금 → 주소 복사
2. 업비트 로그인 → 입출금 → GRS 선택
3. 복사한 바이비트 주소 입력 후 수량 기입
4. OTP 인증 후 출금 신청
업비트는 출금 시 별도 체인 선택 없이 자동으로 처리되며, 주소만 정확히 입력하면 됩니다.
단, 주소 오입력 시 회수 불가이므로 처음 전송 시엔 테스트 송금(1 GRS 이하)을 권장합니다.
빗썸 → 바이비트
출금 가능 여부: 가능
체인 선택: GRS (자동 지정)
출금 수수료: 0.02 GRS
최소 출금 수량: 0.1 GRS 이상
전송 소요 시간: 15~40분 (보안 심사 포함)
1. 바이비트 GRS 입금 주소 복사
2. 빗썸 로그인 → 지갑관리 → GRS → 출금 메뉴
3. 주소 입력 → 수량 입력 → 보안 인증 → 출금 신청
빗썸은 보안 정책상 출금 심사 지연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야간이나 주말엔 익일 오전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급한 전송은 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코인원 → 바이비트
출금 가능 여부: 가능
체인 선택: GRS 고정
출금 수수료: 0.02 GRS
최소 출금 수량: 0.05 GRS 이상
전송 시간: 5~15분
1. 바이비트 → GRS 입금 주소 복사
2. 코인원 로그인 → 자산 → GRS → 출금 선택
3. 주소 붙여넣기 → 수량 입력 → 2FA 인증 → 전송 완료
코인원은 전송 속도도 빠르고 승인 과정도 깔끔해서, 비교적 초보자 분들께도 추천할 만합니다.
다만, 수량 제한이 있기 때문에 0.05 이상을 입력해야 오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거래소별 수수료 비교
| 거래소 | 출금 가능 | 출금 수수료 | 최소 출금 수량 | 평균 전송 시간 |
| 업비트 | 가능 | 0.02 GRS | 0.05 GRS | 10~30분 |
| 빗썸 | 가능 | 0.02 GRS | 0.1 GRS | 15~40분 |
| 코인원 | 가능 | 0.02 GRS | 0.05 GRS | 5~15분 |
주소만 붙여넣으면 끝? 그게 끝이 아니더라고요.
GRS 전송은 구조 자체는 단순합니다. 별도 체인 선택도 필요 없고, 메모도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지만 이게 오히려 실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주소만 붙여넣고 “되겠지” 하는 순간, 출금 수량 제한이나 전송 지연, 보안 심사에 막혀서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생기니까요.
업비트, 빗썸, 코인원 모두 GRS 출금을 지원하지만, 출금 수수료(0.02 GRS)는 고정이고 최소 출금 수량은 거래소별로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 후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처음 시도하신다면, 꼭 1~2 GRS 정도 테스트 전송을 해보고 이상 없이 도착하는 걸 확인한 뒤 본송금을 진행하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GRS는 전송 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구조는 단순해서 기본만 지키면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습니다. 주소만 제대로 입력하고, 수량 조건만 충족하면 안정적으로 바이비트에 도착하니
이 글을 한 번 읽고 따라오시면 실수 없이 GRS를 안전하게 옮기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