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에서 업비트·빗썸·코인원으로 스팀(STEEM) 전송하는 법 + 수수료

스팀(STEEM)은 메모(Memo) 입력이 필수인 대표적인 코인 중 하나로, 전송 시 실수하면 입금 지연이나 코인 분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바이비트에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으로 STEEM을 안전하게 전송하는 방법과 함께, 반대로 국내 거래소에서 바이비트로 보낼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수수료, 전송 체인, 메모 입력 절차를 비교표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STEEM 전송, 체인보다 더 중요한 건 ‘메모’입니다.

스팀(STEEM)은 블로그 보상 시스템, 스팀잇 같은 플랫폼을 통해 알게 된 분들도 많고, 예전부터 꾸준히 사용해온 분들도 제법 있는 오래된 코인입니다. 그런데 이 STEEM이라는 코인은 다른 대부분의 코인들과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보통의 코인은 주소만 있으면 전송이 되지만, 스팀은 반드시 **입금 주소 + 메모(Memo)**라는 두 가지 정보가 모두 필요합니다. 이 메모는 단순한 참고용이 아니라 ‘입금 처리용 사용자 식별번호’이기 때문에, 하나라도 틀리거나 빠뜨리면 전송은 됐어도 입금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런 구조를 모른 채 처음 STEEM을 전송하는 경우 실수를 하기 딱 좋다는 거죠. 특히 바이비트와 업비트, 빗썸, 코인원 모두 메모가 필수인데, 메모를 비워두고 전송했다가 수동 처리 요청으로 며칠을 기다리는 일이 허다합니다. 오늘은 이런 불상사를 피할 수 있도록, 바이비트에서 국내 거래소로, 또 반대로 국내 거래소에서 바이비트로 STEEM을 안전하게 전송하는 방법을 하나씩 정리해보았습니다. 각 거래소별 수수료, 최소 수량, 전송 시간까지 표로 비교해드리고, 실수하지 않도록 체크포인트도 함께 안내해드릴 테니 처음 STEEM 전송하시는 분들은 꼭 끝까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이비트에서 STEEM을 국내 거래소로 전송하는 방법

STEEM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주소만 있으면 끝나는 구조가 아닙니다. 주소 + 메모(Memo)를 반드시 함께 입력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이 메모는 수신자의 지갑 내 사용자 ID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빠뜨리면 거래소에서 입금 처리를 못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업비트, 빗썸, 코인원 모두 STEEM 메모 미입력 시 책임지지 않음을 명시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하게 입력해주셔야 합니다.

바이비트 → 업비트·빗썸·코인원 STEEM 전송 비교표 (2025년 5월 기준)

거래소입금 가능 여부출금 수수료
(100개 전송 시)
메모 필요 여부평균 전송 시간
업비트가능약 0.01 STEEM필요5~10분
빗썸가능약 0.01 STEEM필요5~15분
코인원가능약 0.01 STEEM필요10~20분

바이비트 기준 수수료: 0.01 STEEM (고정)

전송 전 꼭 확인할 기본 사항
입금 주소 + 메모 필수
예: 주소: steemwallet / 메모: user12345
출금 수수료는 저렴
100개를 보내도 수수료는 0.01 STEEM 수준
처음이라면 소량 테스트 전송부터 추천
1개 전송 후 정상 입금 확인 → 본 전송
2) 전송 순서 – 공통 절차 (업비트·빗썸·코인원 동일)

Step 1. 입금 주소와 메모 확인 (국내 거래소)
로그인 → [입출금] 메뉴 → ‘STEEM’ 검색 → [입금] 클릭
주소 복사 + 메모 복사

Step 2. 바이비트에서 출금 신청
로그인 → 자산 → STEEM → ‘출금’ 클릭
수신 주소 입력 + 메모 입력
수량 입력 (예: 100 STEEM)
수수료 자동 적용 (0.01 STEEM)
‘출금 요청’ 클릭

Step 3. 보안 인증
이메일 인증 클릭
구글 OTP 6자리 입력
출금 확정

Step 4. 입금 완료 확인
평균 5~15분 내 입금 완료
거래소 지갑에서 ‘입금 완료’ 확인 가능

거래소별 전송 특징
업비트: UI 깔끔, 메모 필수 입력 안내도 잘 되어 있음
빗썸: 메모 입력란이 구분되어 있어 실수 방지 구조 좋음
코인원: 메모를 직접 복사해야 해서 실수 가능성 있음 → 주의 요망

실수 없이 전송하는 팁
메모란을 비워두지 마세요.
숫자 ‘0’과 영문자 ‘O’를 혼동하지 마세요.
메모 입력은 띄어쓰기 없이 붙여서,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거래소마다 입금 도착 시점에 메모 오류 시 ‘수동 처리’ 가능하지만 수일 소요됨

 

업비트·빗썸·코인원에서 바이비트로 STEEM 전송 시 수수료와 주의사항

전반부에서는 바이비트에서 국내 거래소로 스팀(STEEM)을 전송하는 절차를 다뤘다면, 이번에는 반대 상황입니다.
국내 거래소에서 보유한 STEEM을 바이비트로 옮겨서 글로벌 마켓에서 거래하고 싶거나, 스팀잇 활동으로 받은 STEEM을 다시 거래소 간에 이동시키고 싶은 경우죠.
업비트, 빗썸, 코인원 모두 스팀 출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바이비트도 STEEM 입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드렸듯 이 코인은 메모(Memo) 입력이 필수이기 때문에 방향이 반대더라도 원칙은 동일합니다.
주소 입력만큼이나 메모까지 정확히 입력해야 정상 입금이 완료되므로, 각 단계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절차를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거래소 → 바이비트 STEEM 전송 비교(2025년 5월 기준)

거래소출금 수수료
(STEEM)
최소 출금 수량메모 필요 여부평균 전송 시간
업비트약 0.01 STEEM1 STEEM 이상필요5~10분
빗썸약 0.01 STEEM1 STEEM 이상필요5~15분
코인원약 0.01 STEEM1 STEEM 이상필요10~20분

메모 미입력 시 입금 처리 불가. 주소만 맞춰도 안심하면 안 되는 구조입니다.

바이비트에서 입금 주소 및 메모 확인하기

먼저 바이비트에서 본인의 STEEM 입금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바이비트 앱 또는 웹사이트 접속 → [자산] 메뉴
2. ‘입금’ 클릭 → 코인 목록에서 ‘STEEM’ 검색
3. 네트워크: STEEM 선택 (체인은 하나뿐이니 걱정 없습니다)
4. 입금 주소 확인 (예: bybitwallet)
5. 메모 확인 (예: 7848921 또는 영문/숫자 조합)

여기서 주소는 공유된 공통 주소고, 메모는 사용자 고유 식별번호입니다.
이 메모가 틀리면 STEEM은 입금되지 않습니다.
바이비트는 고객센터를 통해 수동 입금 처리를 해주긴 하지만, 며칠씩 걸리고 번거롭습니다.
정확하게 입력하는 게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업비트에서 바이비트로 STEEM 전송하기

업비트 로그인 → ‘입출금’ 메뉴 → STEEM → 출금 클릭
‘출금 주소’에는 바이비트의 ‘bybitwallet’ 입력
‘메모’에는 바이비트에서 발급받은 숫자 혹은 문자열 입력
수량 입력 (예: 100 STEEM)
수수료: 약 0.01 STEEM
OTP 인증 후 출금 요청
평균 5~10분 내 바이비트 입금 완료

팁: 업비트는 메모 입력란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어서 실수 위험이 적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단계에서 ‘입금 시 메모 미입력 주의’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빗썸에서 바이비트로 STEEM 전송하기

빗썸 로그인 → 지갑 → STEEM → 출금
주소와 메모 각각 입력 (바이비트에서 복사)
수량 입력 및 수수료 확인 (0.01 STEEM)
출금 인증 절차 완료 후 전송
평균 전송 시간: 5~15분
주의: 빗썸은 야간이나 주말에 출금 처리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평일 오전에 전송하시는 게 안정적입니다.

 

코인원에서 바이비트로 STEEM 전송하기

코인원 로그인 → 자산 → STEEM 출금
‘받는 주소’ 입력 (바이비트 공용 주소)
‘메모’ 입력 (바이비트에서 확인한 고유 번호)
수량 입력 (수수료: 0.01 STEEM)
OTP 인증 및 이메일 확인 후 출금 요청
입금까지 약 10~20분 소요
팁: 코인원은 메모 입력 시 복사-붙여넣기를 잘못하면 앞뒤 공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입력 후 재확인하세요.

 

전송 시 반드시 체크할 포인트

주소만 맞춰선 안 됨 → 메모까지 정확하게 입력해야 입금됨
메모 누락되면 고객센터 수동처리 요청해야 함 (최소 수일 소요)
메모는 보통 숫자 ID지만 간혹 영문 포함도 있으니 반드시 복사
처음이면 꼭 1~2 STEEM만 테스트 전송 후 본 전송 진행
전송 완료되면 Solscan이나 블록 탐색기보단 바이비트 지갑에서 직접 확인

STEEM 전송, 메모 실수 하나로 며칠 날릴 수도 있습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모두 STEEM 출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바이비트도 입금처리를 잘해주는 거래소이기 때문에 큰 틀에서 전송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팀은 특이하게도 ‘메모’라는 항목이 필수입니다. 주소만 붙여넣고 메모를 빼먹는 순간, 코인은 전송됐지만 어디에도 도착하지 않는 ‘공중에 뜬’ 상태가 돼버립니다.

특히 이런 메모 실수는 처음 전송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하니, 꼭 체크리스트 따라가면서 한 단계씩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테스트 전송’은 STEEM처럼 민감한 구조에선 거의 필수입니다. 몇 개만 먼저 보내보고 입금되는 걸 확인한 후 나머지를 보내는 습관만 들여도, 앞으로 스팀 전송은 걱정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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