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래소인 OKX에서 매수한 헤데라(HBAR)를 국내 거래소인 코인원으로 안전하게 전송하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입금 주소 확인부터 출금 네트워크, MEMO 입력, 수수료까지 실수 없이 따라 할 수 있게 순서대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HBAR 전송, 처음만 익히면 그다음은 5분이면 끝납니다.
해외 거래소에서 코인을 사고 국내 거래소로 옮기는 일이 이제는 낯설지 않죠. 특히 수수료도 저렴하고 처리 속도도 빠른 HBAR은 거래소 간 전송 코인으로 꽤 괜찮은 편입니다. 저도 최근에 OKX에서 HBAR을 매수한 후 코인원으로 옮겼는데, 처음엔 주소 복사부터 MEMO 입력까지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지만 한 번만 제대로 해보면 별거 없습니다. 오늘은 OKX에서 코인원으로 HBAR을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전송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실수 없이 따라 할 수 있게 쭉 설명드릴게요.
OKX에서 코인원으로 HBAR 전송하는 방법
HBAR을 전송하는 방식은 크게 두 단계입니다. 1단계는 코인원에서 입금 주소 확인, 2단계는 OKX에서 출금 신청입니다. 간단해 보여도 MEMO 입력 같은 실수 포인트가 있으니 하나씩 꼼꼼히 따라오세요.
1단계. 코인원에서 HBAR 입금 주소 확인하기
1. 코인원 앱 또는 웹사이트에 로그인합니다.
2. 상단 메뉴에서 ‘입출금’을 선택합니다.
3. 검색창에 ‘HBAR’ 또는 ‘헤데라’를 입력합니다.
4. ‘입금’ 버튼을 누르면 **HBAR 전용 입금 주소와 MEMO(메모)**가 나옵니다.
5. 입금 주소와 MEMO를 정확히 복사해둡니다.
HBAR은 입금 주소와 MEMO 둘 다 입력해야만 입금이 완료됩니다.
MEMO를 빠뜨리거나 잘못 입력하면 입금 실패로 이어지고, 복구하려면 고객센터를 통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주소와 MEMO는 반드시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세요. 직접 입력은 절대 금지입니다.
2단계. OKX에서 HBAR 출금 신청하기
1. OKX에 로그인한 후 ‘Assets(자산)’ 메뉴로 이동합니다.
2. ‘Withdraw(출금)’ 탭을 클릭하고, 검색창에 ‘HBAR’을 입력해 선택합니다.
3. 출금 네트워크는 자동으로 Hedera로 설정돼 있을 겁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 주세요.
4. 아까 복사해둔 코인원의 HBAR 입금 주소와 MEMO를 각각 붙여넣습니다.
5. 전송할 HBAR 수량을 입력합니다.
6. 출금 수수료(1 HBAR)와 최소 출금 수량 조건을 확인합니다.
7. 이메일 인증, 구글 OTP 등 보안 인증 절차를 마친 뒤 출금 신청을 완료합니다.
HBAR은 Hedera 네트워크를 사용해서 전송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대부분의 경우 5분~10분 안에 코인원 지갑으로 입금이 완료됩니다.
단, 네트워크가 혼잡하거나 인증 절차가 지연될 경우 약간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입금 주소와 MEMO를 정확하게 복사했는가?
네트워크는 반드시 Hedera로 설정되어 있는가?
수수료와 최소 출금 조건을 확인했는가?
보안 인증 수단(OTP, 이메일 인증)은 설정돼 있는가?
본론 2. 전송할 때 수수료 OKX vs 코인원
HBAR은 다른 코인에 비해 전송 수수료가 확실히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도 거래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방향별로 비교해보는 게 좋습니다.
OKX에서 코인원으로 전송 시 수수료
OKX에서 HBAR을 출금할 때 수수료는 1 HBAR입니다.
2025년 4월 기준 HBAR 시세가 약 212원이라고 보면,
1 HBAR × 212원 = 약 212원
100만 원어치를 전송한다고 했을 때, 대략 4,717 HBAR가 되는데
그중 1 HBAR이 수수료로 빠지면, 전체 대비 0.02% 정도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사실상 무료라고 봐도 무방하죠.
코인원에서 OKX로 전송 시 수수료
코인원은 공식적으로 HBAR 출금 수수료를 표시하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국내 거래소 기준으로 2 HBAR 전후로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HBAR × 212원 = 약 424원
비율로 보면 0.04% 수준이라 OKX보다 두 배 정도 비쌉니다.
금액 자체는 작지만, 빈번하게 전송하는 경우엔 누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전송 방향 | 수수료(HBAR) | 원화 환산 (212원 기준) |
OKX → 코인원 | 1 HBAR | 약 212원 |
코인원 → OKX | 2 HBAR | 약 424원 |
정리하자면, 소액이라면 크게 부담되진 않지만,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OKX에서 전송하는 방향이 유리합니다.
입출금 정책 비교
수수료보다 더 중요한 건, 거래소별 입출금 정책 차이입니다.
특히 HBAR처럼 MEMO(메모)를 함께 입력해야 하는 코인은 절차를 정확히 따라야만 안전하게 자산을 옮길 수 있습니다.
OKX 입출금 정책
지원 네트워크: Hedera
출금 수수료: 1 HBAR
최소 출금 수량: 보통 2~5 HBAR 이상 (출금 화면에서 실시간 확인)
출금 속도: 5~10분 내외 (네트워크 정상 시)
보안 인증: 이메일, 구글 OTP, 2FA 필수
기타: MEMO 누락 시 입금 실패, 복구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음
OKX는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고 출금 처리 속도도 빠릅니다.
하지만 글로벌 거래소인 만큼 고객센터 대응은 영어 기반이고,
실수 시 복구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주소와 MEMO 정확성은 필수입니다.
코인원 입출금 정책
지원 네트워크: Hedera
출금 수수료: 약 2 HBAR 추정
최소 출금 수량: 일반적으로 수십 HBAR 이상
트래블룰: 100만 원 이상 전송 시 상대 지갑 등록 필수
보안 인증: 실명 인증, 휴대폰 본인 인증, OTP
기타: MEMO 누락 시 입금 실패, 고객센터 통해 복구 가능
코인원은 국내 사용자에게 익숙한 구조고 한글 고객센터도 대응이 빠른 편입니다.
다만 트래블룰 적용 때문에 100만 원 이상 전송할 경우 OKX 지갑 등록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MEMO는 꼭 입력해야 입금이 정상 처리됩니다.
HBAR 전송, 속도와 수수료 모두 만족… 하지만 실수하면 복구가 더 오래 걸립니다.
HBAR은 전체적으로 전송이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한 코인입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옮기기에 부담이 적은 코인 중 하나죠. 하지만 MEMO 입력을 놓치는 순간, 일이 복잡해집니다.
이번 내용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OKX에서 코인원으로 전송 시 수수료가 더 저렴하고 빠름 코인원에서 OKX로 전송 시 수수료는 두 배지만 절차는 간단 양쪽 모두 MEMO 누락 시 입금 실패, 복구는 고객센터에 요청해야 함 트래블룰 적용 범위 내 전송 시 상대 거래소 지갑 등록 필수 한 번만 제대로 해보면 전송은 정말 간단해집니다.
소액 테스트 전송부터 해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꼼꼼하게 한 번만 익혀두면 HBAR 전송은 앞으로도 꽤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