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은 충분하고 가격은 합리적인 노트북,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2025년 기준, 실사용 만족도 높은 가성비 노트북 3종을 선정해 성능과 가격을 중심으로 꼼꼼히 비교했습니다. 인강·문서작업 중심의 실속형부터 사진 편집까지 가능한 균형형, 영상편집과 게이밍도 소화하는 고성능 모델까지 각 예산대에 맞는 최적의 노트북을 알아보겠습니다.
비싸지 않아도 성능은 충분하다! 진짜 가성비 노트북의 조건은?
요즘 노트북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 중 하나가 “가성비 좋은 거 추천 좀 해주세요”입니다. 특히 학생이나 직장인, 혹은 세컨드 노트북을 찾는 일반 사용자라면 더욱 그렇죠. 그런데 이 가성비라는 건 단순히 가격이 싼 걸 의미하진 않습니다. 중요한 건 내가 하는 작업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도 가격이 합리적이어야 진짜 가성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노트북 3종은 바로 그런 관점에서 골랐습니다. ASUS VivoBook 15/16, Lenovo IdeaPad Slim5 15IRU, HP Victus 16 이 세 제품은 모두 RAM 16GB, SSD 512GB 이상의 기본기를 갖추고 있고, 각각의 용도에 따라 뚜렷한 장점이 있습니다.
ASUS는 가격 대비 성능이 가장 실속 있고, Lenovo는 화면 품질과 휴대성의 균형이 좋으며, HP는 고성능 외장 GPU로 고사양 작업까지 커버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가볍게 인강 듣는 용도부터 영상 편집까지, 본인의 용도와 예산에 따라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이번 비교가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항목 | ASUS VivoBook 15/16 | Lenovo IdeaPad Slim5 15IRU | HP Victus 16 |
CPU | AMD Ryzen 5 7535HS | Intel Core 5 120U | Intel i5-14450HX |
RAM | 16GB | 16GB | 16GB |
저장공간 | 512GB SSD | 512GB SSD | 512GB SSD |
GPU | Radeon 내장그래픽 | Intel 내장그래픽 | NVIDIA RTX 4060 8GB |
디스플레이 | 15.6″ FHD | 15.3″ WUXGA sRGB 100% | 16″ FHD |
무게 | 약 1.6kg | 약 1.5~1.6kg | 약 2.3kg |
가격(대략) | 약 60~70만원 | 약 80~95만원 | 약 105~110만원 |
추천 용도 | 문서작업, 인강, 일반사용 | 사무/학업/사진 편집까지 | 영상편집, 게임, 고성능 작업 |
성능 비교, 2025년 가성비 노트북, 싸고 좋게 쓸 수 있는 기준은?
노트북 구매할 때 “가성비 좋은 제품 하나 추천해주세요”라는 말, 정말 많이들 하시죠. 그런데 이 ‘가성비’라는 게 사람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누군가에겐 가격이 싸면 가성비고, 또 어떤 분에겐 성능대비 가격 만족도가 중요합니다.
2025년 현재 노트북 시장은 생각보다 굉장히 세분화돼 있습니다. 저가형이라고 해서 성능이 떨어지지도 않고, 고성능이라고 해서 꼭 비싸기만 한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건 자신이 쓰는 용도에 딱 맞는 노트북을 적정한 가격에 잘 고르는 것, 이게 바로 진짜 가성비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세 가지 제품은 모두 100만 원 이하 또는 근접한 가격대에서 실사용 만족도가 높은 모델들입니다. 학생, 직장인, 일반 사용자 모두를 고려해 구성했고, 각각의 CPU, RAM, 저장공간, GPU, 디스플레이 등 성능 항목별로 꼼꼼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Lenovo IdeaPad Slim5 15IRU
균형감 좋은 인텔 기반 실속형
이 모델은 인텔 1세대 Core 5 120U를 탑재한 제품으로, 이름은 i5에서 바뀌었지만 성능은 오히려 향상됐습니다.
10코어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사무 작업은 물론, 웹 기반 프로그램이나 영상 강의, 이미지 편집도 무리 없이 소화합니다.
RAM은 16GB, 저장공간은 512GB SSD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 멀티태스킹이나 대용량 파일 작업에서도 안정적입니다. 특히 윈도우 기반의 오피스 작업, 줌 회의, 구글 문서 작업에 잘 어울립니다.
이 제품이 돋보이는 부분은 디스플레이 품질입니다. 15.3인치 WUXGA 해상도(1920×1200) 패널에 sRGB 100% 색재현율을 지원하기 때문에, 단순히 웹서핑용이 아니라 사진·영상 편집까지 고려한 분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무게도 1.5~1.6kg 정도로 가볍고, PD 충전이 가능해 요즘 흔히 쓰는 USB-C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실용적입니다.
ASUS VivoBook 15/16
기본기에 충실한 가성비 대표주자
ASUS의 비보북 시리즈는 “가성비 노트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품군 중 하나입니다. 2025년형 모델에는 AMD Ryzen 5 7535HS가 탑재됐는데, 이 칩셋은 6코어 12스레드 구조로 멀티태스킹 성능이 뛰어나고, 내장 그래픽도 일상용도로 충분한 수준입니다.
16GB RAM과 512GB SSD 구성이 기본이면서도, 가격이 60만 원대에서 형성돼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성능이 부족하지 않은데도 이 가격이라면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에게 딱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FHD 해상도이며, 패널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물론 색재현율이나 밝기는 레노버보다는 떨어질 수 있지만, 일반적인 문서 작업, 인터넷, 인강 시청용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무게는 약 1.6kg으로 휴대성도 괜찮고, 쿨링 소음도 조용한 편이라 도서관이나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습니다.
가격대비 완성도가 높고, 브랜드 신뢰도도 꽤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HP Victus 16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의 강자
HP의 Victus 16은 게이밍 노트북 계열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모델입니다. 일반적인 문서작업용이나 인강용이 아니라, 게임·영상 편집·고사양 멀티미디어 작업까지 생각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선택지입니다.
프로세서는 Intel i5-14450HX로, 일반 노트북 CPU보다 한층 강력한 데스크탑급 성능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여기에 NVIDIA RTX 4060 8GB 외장 GPU가 탑재돼 있어서, 일반적인 내장그래픽 노트북과는 차원이 다른 그래픽 성능을 자랑합니다.
RAM 16GB, SSD 512GB는 기본이고, 고사양 게임부터 4K 영상 편집까지 가능한 수준입니다.
특히 유튜브 편집이나 다빈치 리졸브, 프리미어 프로 같은 영상 편집 툴을 활용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HP Victus 16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무게는 2.3kg으로 휴대성은 떨어지고, 배터리 지속시간도 내장형 모델보다는 짧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성능에 105~110만 원 수준이라는 점은 분명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의 정점이라 할 만합니다.
공통 성능, RAM 16GB, SSD 512GB는 이제 기본 스펙
세 제품 모두 RAM 16GB / SSD 512GB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이건 이제 중급형 이상 노트북에선 ‘기본값’으로 자리잡은 구성인데, 중요한 건 이 스펙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노트북 체감 속도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RAM이 8GB인 제품은 크롬 탭 몇 개만 열어도 느려지고, SSD가 작으면 학습자료나 영상파일 저장 공간이 부족하죠.
2025년 현재, 최소한 이 정도 사양은 있어야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 비교, 예산 60만 원부터 110만 원까지, 어디서 만족할까?
노트북을 고를 때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예산을 넘어가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결국 가성비는 내 예산 안에서 얼마나 좋은 성능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죠.
이번에 비교한 3가지 노트북은 각각 60만 원대, 80만 원대, 100만 원 초반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예산대별로 딱 하나씩 고르기 좋은 라인업입니다. 어떤 분께 어떤 제품이 맞을지 가격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ASUS VivoBook 15/16
60만 원대 실속형 노트북의 대표주자
ASUS 비보북 시리즈는 2025년 현재 가장 실속 있는 가격대의 노트북입니다.
최저가 기준 59만~61만 원, 일반 구매가는 65~70만 원선
AMD Ryzen 5 7535HS, RAM 16GB, SSD 512GB 구성
특별한 할인이 없어도 60만 원 중후반대에서 꾸준히 구입 가능
이 제품의 강점은 성능이 결코 부족하지 않은데 가격이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학생이나 신입사원, 혹은 문서작업과 유튜브 감상, 간단한 강의 수강을 위한 기본 노트북으로는 가장 ‘가성비가 체감되는’ 제품입니다.
단점이라면 디스플레이가 평범한 편이라는 것 정도인데,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성능을 확보하고 싶다”면 ASUS VivoBook이 확실한 선택입니다.
Lenovo IdeaPad Slim5 15IRU
80만 원대, 균형형 가성비 노트북
레노버 슬림5 시리즈는 실속과 품질 사이에서 가장 균형을 잘 맞춘 제품입니다.
최저가 기준 79만 원, 일반적인 판매가는 85만~95만 원 사이
인텔 Core 5 120U + RAM 16GB + SSD 512GB 구성
sRGB 100% 색재현율을 갖춘 디스플레이 탑재
특히 이 제품은 휴대성도 뛰어나고, 충전 호환성도 좋으며, 화면 품질이 좋아 콘텐츠 소비나 가벼운 사진 보정 작업까지 가능한 범용 노트북입니다.
디자인도 무난하고, 키보드 타건감이나 트랙패드 사용감도 나쁘지 않아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올라운드형 제품입니다.
“70만 원대 후반~90만 원대 초반 예산을 고려하는 사용자”라면 이 모델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HP Victus 16
105~110만 원, 가성비 게이밍의 상한선
HP 빅터스 16은 가성비 노트북 중에서도 고성능 노트북에 발을 들이려는 분들을 위한 ‘진입 모델’입니다.
i5-14450HX + RTX 4060 (8GB) + RAM 16GB + SSD 512GB
최저가 기준 104~105만 원, 브랜드몰이나 대형 쇼핑몰 기준 110만 원 내외
RTX 4060은 영상 편집, 3D 렌더링, 실시간 방송, 고사양 게임까지 소화 가능한 수준이라, 학생이나 직장인이면서도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을 병행하는 분들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다만 무게가 2.3kg으로 무겁고,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다는 점은 분명한 단점입니다. 휴대보다는 고정형 환경에서 사용하실 분께 추천합니다.
“데스크탑 대체용 고성능 노트북을 예산 110만 원 내로 맞추고 싶다”면 이 제품이 거의 유일한 선택지입니다.
진짜 가성비는, 내 작업을 감당할 수 있느냐로 결정됩니다.
가성비 노트북이라는 말에 현혹돼서 사양만 낮추다 보면 금방 후회하게 됩니다. 반대로 사양은 좋은데 내가 실제로 안 쓰는 기능에 돈을 써버려도 아깝죠.
2025년 현재, ASUS VivoBook 15/16은 60만 원대에서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실속형 노트북입니다. 성능도 충분하고, 가격도 부담이 없죠.
Lenovo IdeaPad Slim5는 전체적인 균형이 가장 좋은 모델입니다. 인텔 최신 CPU, 좋은 디스플레이, 안정적인 사용감까지 고루 갖췄고, 예산도 중간대라 접근하기 편합니다.
HP Victus 16은 게이밍이나 영상 편집까지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가성비 고성능 노트북입니다. 예산은 조금 높지만, 그만큼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이 노트북이 내 일을 감당할 수 있느냐”입니다. 오늘 소개한 3가지 모델 중 하나를 고르신다면, 가격 아깝다는 말은 안 나오실 겁니다. 예산 선에서 본인의 용도에 맞게, 현명하게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