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에서 코인원으로 비트코인(BTC) 전송하는 가장 쉬운 방법

바이비트에서 매수한 비트코인(BTC)을 코인원으로 안전하게 전송하려면 입금 주소 확인부터 출금 네트워크 설정, 수수료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체크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처음 하시는 분도 실수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전송 과정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전송, 잘하면 10분 컷이지만 한 번 실수하면 수십만 원 손해입니다.

요즘은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하고 국내 거래소로 옮기는 게 기본 루틴이 된 분들이 많죠. 특히 바이비트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출금을 위해 코인원으로 보내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저도 바이비트에서 거래한 뒤, 필요할 때마다 코인원으로 옮겨서 원화로 출금하는 식으로 운용하고 있는데요. 근데 비트코인 전송이라는 게 처음 해보면 생각보다 헷갈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네트워크 설정 잘못하거나 주소 복사 실수라도 하면 코인 통째로 날아갑니다. 특히 BTC는 워낙 금액 단위가 크다 보니 실수하면 타격도 큽니다. 저도 예전에 실수로 다른 주소 붙여넣었다가 0.01 BTC 날릴 뻔한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움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이비트에서 코인원으로 비트코인 전송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입금 주소 확인부터 출금 신청까지 하나하나 천천히, 실수 없이 따라 할 수 있게 단계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한 번 익혀두면 다음부턴 5분이면 끝납니다.

 

바이비트에서 코인원으로 비트코인 전송하는 방법

전체 절차는 두 단계입니다. 코인원에서 비트코인 입금 주소를 확인하고 바이비트에서 해당 주소로 출금 신청을 하면 끝입니다.

1단계. 코인원에서 비트코인(BTC) 입금 주소 확인하기

1. 코인원 앱이나 웹사이트에 로그인합니다.
2. 상단 메뉴에서 ‘입출금’을 클릭합니다.
3. 검색창에 ‘BTC’를 입력하고 비트코인을 선택합니다.
4. ‘입금’ 버튼을 클릭하면 비트코인 입금 주소가 생성됩니다.
5. 해당 주소를 정확히 복사해서 메모장에 저장해둡니다.

코인원은 비트코인의 메인넷(BTC) 주소만 지원합니다.
SegWit, Taproot 등 다른 주소 형식은 지원하지 않을 수 있으니, 바이비트 출금 시 네트워크도 BTC로 맞춰야 합니다.
주소는 절대 수기로 입력하지 마시고, 반드시 복사해서 붙여넣어야 합니다.
주소 마지막 글자까지 정확하게 복사되었는지, 붙여넣은 후에도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2단계. 바이비트에서 BTC 출금 신청하기

1. 바이비트에 로그인한 후, 상단 메뉴에서 ‘자산(Assets)’ → ‘출금(Withdraw)’을 클릭합니다.
2. 코인 목록에서 ‘BTC’를 선택합니다.
3. 출금 주소 등록 항목에서, 앞서 복사한 코인원의 비트코인 주소를 붙여넣습니다.
출금 주소 등록 시 이메일 인증 또는 구글 OTP 확인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등록 후 최대 24시간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주 보내는 주소는 미리 등록해두는 게 좋습니다.
4. 출금 네트워크는 반드시 Bitcoin (BTC) 메인넷으로 설정합니다.
5. 출금 수량을 입력합니다.
바이비트의 최소 출금 수량은 0.001 BTC
출금 수수료는 고정 0.0005 BTC (약 40,000원 수준)
6. 모든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 후 출금 요청을 클릭합니다.
7. 보안 절차(이메일 인증, OTP 등)를 마치면 출금이 진행됩니다.

출금이 시작되면 보통 30분 이내에 블록체인에 반영되며, 코인원에서는 컨펌 완료 후 1시간 이내 입금이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단, 블록체인 네트워크 혼잡도가 높으면 최대 2시간까지 걸릴 수 있으니 너무 조급하게 기다리진 마세요.

 

전송할 때 수수료, BTC는 단위가 작아도 전송비용은 절대 작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전송 수수료는 수량 단위는 소수점이지만, 실질적으로 부담은 꽤 큽니다. 특히 전송 수수료가 고정형으로 책정돼 있기 때문에, 전송 금액이 작을수록 체감 수수료율이 확 올라갑니다. 100만 원 기준으로 보면 어느 쪽에서 출금하느냐에 따라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출금 수수료: 0.0005 BTC
BTC 시세 기준: 약 80,000,000원 (2025년 4월 기준)
환산 수수료: 0.0005 × 80,000,000 = 약 40,000원
100만 원 전송 시 수량 기준: 약 0.0125 BTC
비율: 약 4%

바이비트는 BTC 출금 수수료가 고정이라 금액이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을수록 불리합니다.
그래서 소액 전송은 되도록 자제하고, 한 번에 묶어서 보내는 걸 추천합니다.
수수료가 줄어들진 않지만 체감상 손해가 덜하죠.

 

코인원 → 바이비트 전송 시 수수료

출금 수수료: 0.0015 BTC
환산 수수료: 0.0015 × 80,000,000 = 약 120,000원
비율: 무려 약 12%

코인원은 BTC 출금 수수료가 0.0015 BTC로, 바이비트의 무려 3배입니다.
100만 원을 보내는데 수수료로 12만 원이 빠진다고 생각하면, 이건 단순한 수수료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손해입니다.
특히 트래블룰로 인해 상대 지갑 등록, 출금 심사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도 더 오래 걸립니다.

전송 방향출금 수수료(BTC)원화 기준 수수료수수료 비율 (100만 원 기준)
바이비트 → 코인원0.0005 BTC약 40,000원약 4%
코인원 → 바이비트0.0015 BTC약 120,000원약 12%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전송은 바이비트 → 코인원 루트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반대로 코인원에서 BTC를 보내야 한다면, 수수료가 저렴한 다른 코인으로 바꿔서 전송하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입출금 정책 비교, 네트워크 실수, 주소 실수, 등록 누락… 이 셋만 조심하면 됩니다.

BTC는 워낙 고가다 보니 전송 실수 한 번이면 타격이 엄청납니다. 그래서 전송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거래소별 입출금 정책’을 숙지하고, 미리 준비해두는 거예요.

바이비트 입출금 정책

지원 네트워크: Bitcoin 메인넷 (BTC)
출금 수수료: 0.0005 BTC
최소 출금 수량: 0.001 BTC 이상
보안 인증: 이메일 인증, 구글 OTP, 자산 비밀번호
주의사항: 출금 주소는 사전 등록 필수, 등록 후 최대 24시간 대기

바이비트는 글로벌 거래소라서 속도는 빠르지만 보안이 강합니다.
주소 등록을 안 해두면 출금 자체가 막히고, 등록 후에도 24시간 동안 보류가 걸릴 수 있어서, 전송 전에 꼭 주소부터 미리 등록해두는 게 좋습니다.

 

코인원 입출금 정책

지원 네트워크: Bitcoin 메인넷 (BTC)
출금 수수료: 0.0015 BTC
최소 출금 수량: 0.001 BTC 이상
보안 인증: OTP, 보안비밀번호, 이메일 인증
주의사항: 트래블룰 적용 – 바이비트 지갑 주소 사전 등록 필수, 심사 지연 있음

코인원은 국내 거래소라 인터페이스는 편하지만, 출금 시 내부 심사 절차가 포함됩니다.트래블룰 때문에 상대 지갑(바이비트) 등록이 안 되어 있으면 출금 자체가 불가능하고, 등록해도 심사 시간이 반나절~하루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은 더 느릴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BTC 전송은 단순해 보이지만 수수료와 정책 이해가 핵심입니다.

바이비트에서 코인원으로 비트코인을 전송하는 건 전체 구조는 단순합니다. 주소 확인하고, 네트워크 맞추고, 수량 입력하고 출금. 이 네 단계를 정확히 밟으면 전송 자체는 30분 내에 끝납니다. 하지만 실수 한 번이면 100만 원도 우습게 날릴 수 있고, 특히 BTC처럼 금액 단위가 큰 자산은 수수료와 입출금 정책을 모르면 실질적인 손해가 상당합니다.

제가 직접 운영하면서 매번 체크하는 핵심 4가지를 마지막으로 정리합니다.
1. 입금 주소는 반드시 복사해서 붙여넣기. 수기로 입력은 절대 금지입니다.
2. 출금 네트워크는 Bitcoin 메인넷(BTC)으로 정확히 일치해야 합니다.
3. 수수료 포함 수량 계산 필수. 잔액이 부족하면 출금 자체가 실패합니다.
4. 첫 전송은 항상 소액 테스트부터. 0.001 BTC 이하로 먼저 전송해보세요.

이 네 가지만 확실히 지키면 바이비트에서 코인원으로 BTC 전송은 누구나 안전하게, 실수 없이 끝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이 처음 전송을 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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